본문 바로가기

제2의 박태환은 김우민, 파리올림픽 자유형 400m 메달 노린다

mongblog 2024. 7. 11.

 

제2의 박태환은 김우민, 파리올림픽 자유형 400m 메달 노린다

한국 수영 역사의 새로운 주역으로 주목받는 김우민(강원도청)이 12년 만에 한국 수영의 올림픽 메달 사냥에 나선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자유형 400m 금메달에 도전하는 김우민은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 챔피언에 오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압도적인 기량과 성적 향상세로 주목받는 '제2의 박태환'

김우민은 최근 자유형 400m 종목에서 눈부신 성적 향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분45초대를 기록했던 그는, 1년 만에 3분43초대로 단축했다. 올해 2월 열린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3분42초71을 기록하며 개인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이어 지난달 모나코에서 열린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에서는 3분42초42로 또 다시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박태환이 세운 한국 신기록(3분41초53)에 근접한 수준

이다. 단기간에 기록을 대폭 단축한 김우민의 상승세는 스포츠팬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2023년 도하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 金 메달 수상

김우민은 지난 2월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유형 400m 금메달을 차지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한국 최초로 세계 챔피언에 오른 것이다. 이를 계기로 그는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되었다.

2022년 아시안게임 3관왕 달성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김우민은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자유형 400m와 800m,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이는 그의 다재다능한 기량을 입증하는 성과였다.

파리 올림픽 자유형 400m 금메달 도전

김우민은 오는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자유형 400m 금메달 획득에 강한 욕심을 내비치고 있다. 박태환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이 종목의 금메달을 따낸 이후, 한국 수영은 '자유형 400m의 왕'으로 불리며 위상을 높여왔지만, 그 이후로 메달을 따내지 못했던 터. 김우민은 "파리 올림픽은 굉장히 특별하다.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욕심도 많이 생긴다. 시상대에 올라가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같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12년 만의 한국 수영 올림픽 메달 기대감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김우민이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따낸다면, 한국 수영 역사상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거머쥘 수 있다. 이는 수영 팬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태환 기록 경신 가능성

김우민은 지속적인 기록 단축을 통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박태환이 세운 한국 신기록(3분41초53)에 근접하고 있다. 남은 기간 컨디션 관리만 잘한다면 박태환의 기록을 경신하고도 남을 것으로 전망된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로 새 역사 쓰겠다는 각오

김우민은 자신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한국 수영의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그는 "내가 수영 대표팀 첫 경기다. 좋은 스타트를 끊는다면, 다른 선수들도 자신감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더 욕심이 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2의 박태환'이라는 수식어에 대해서는 별다른 부담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우민은 "박태환 선수를 따로 생각하기보다 제 기록, 제 경쟁 상대들에게만 신경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는 오롯이 자신의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김우민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스포츠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가 12년 만에 한국 수영의 올림픽 메달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지, 나아가 박태환의 기록까지 경신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수영 황금세대의 주역으로 떠오른 김우민의 파리 올림픽 도전이 기대되는 이유다! :)

 

댓글